기초수련생의 입장에서 몇가지 의견드립니다. 저의 생각에 수련에서 기초를 안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련자에게 민감한 내용이 부작용에 대한 것인데, 생각이나 기운이나 얼이 내려앉기 전에 잡념으로 수련을 하거나 급하게 행할때 부작용이 생긴다는 말씀을 들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이나 기운이나 얼이 중심에 내려와 충분히 자리잡기 전에는 중기단법을 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곤단법이나 원기단법으로 하여도 호흡의 길이를 조절합니다. 생각이나 기운이나 얼이 자리잡지 못하여 의식이 맑지않고 스스로의 상태를 분명히 인지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져가는 것이 아닌 분명하지 않은 인위적인 호흡이 되었을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련이 진전되어 현실에서 술적인 면이 생긴다하여도 그것이 이룬다기보다 자격을 갖춘 다는 의미인 것 같고, 일반인이 생활에 큰 불편함 없이 지낸다고 할때 크게 자유자재하는 것이 누구 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면 스스로의 만족이 될수 는 있어도 누군가에게 삶의 목적으로 권하기에는 맞지않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것이 수련의 목적이 되기보다 바르게 수련을 행하고, 바른 효과를 내 며, 생활에 적합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련의 초기에는 빠른 시간에 수련의 전과 정을 전수하여야 했기에 수련진도를 나아가는 것 이 많이 필요했으나 삶을 살아가는 평생동안 수련 을 행할 때에는 수련의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바르게 해나가는 것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수련의 전과정이 몇몇분에게 전수된다하여도, 정각도수련의 과정에 대하여 더 강화하여 안전하고 변고없이 해나가는 방법과 1시간 20분이나 2시간의 정규수련 다음에 1시간 의 단전바라보기 수련을 정규수련에 편입하여,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무념무상의 고요하고 평안 한 바탕의 기반 위에서 과정이 바르게 이루어져 야 현실에서 건강하고, 자유자재한 효과의 진의미 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