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선사 저서 국선도에 수도의 준행으로 "식후에 백보 쯤 걸어야하고 잘때는 발을 꼭 씻어야 원기가 상하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것이다"라고 적혀있는데,
식후 백보를 걸으면 소화가 잘 되는 것은 알겠는데
잘때 발을 "꼭" 씻어야 원기가 상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발을 꼭 씻으라고 청산선사가 강조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발 씻는 것과 원기보존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강호제현 고수님들의 답을 듣고 싶습니다.